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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 부성애 슬픈 영화> 정보, 등장인물 및 줄거리 소개

by richroad300 2023.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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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내 이야기이며 날 위해 희생한 내 아버지의 이야기이다. 이것이 아버지가 내게 남긴 선물이다" 전쟁이라는 비극을 살았던 한 가족의 이야기입니다. 아들을 끔찍하게 사랑한 아버지의 부성애가 가슴을 뜨겁게 만드는 영화입니다.

 

정보

개봉일 : 1999. 03. 06

재개봉 : 2016. 04. 13

감독 : 로베르토 베니니

장르 : 드라마, 코미디, 전쟁

러닝타임 : 116분

국가  : 이탈리아

평점 : 9.4

 

등장인물

귀도 오레피체(로베르토 베니니) : 이야기 전체를 이끄는 인물. 유대계 이탈리아인으로 도라를 만나 아들 조슈에를 얻지만 무솔리니 실각 이후 이탈리아가 독일군에게 점령되면서 유대인 수용소에 아들과 함께 갇힙니다. 하지만 아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이 상황을 게임이라고 설명하며 마지막까지 유쾌하게 행동합니다.

도라 오레피체(니콜레타 브라스키) : 귀도의 아내. 권력지향적인 소꿉친구 약혼자가 있었지만 부모와 의절하면서 자신을 세상 무엇보다 아끼는 귀도를 선택합니다. 남편과 아들이 수용소에 끌려가게 되자 유대인이 아님에도 수용소행을 자청해 가족과 운명을 함께 합니다. 수용소에서 살아남아 아들 조슈에를 다시 만납니다.

조슈에 오레피체(조르조 칸타라니) : 귀도와 도라 부부의 아들. 극 중에서 아역으로 등장하며 현재의 시점에서 아버지를 그리워하며 회고합니다. 아들을 사랑한 아버지 덕에 가장 비참했을 수용소에서 동심을 잃지 않고 지낼 수 있었습니다.

레싱 박사(호르스트 부흐홀츠) : 귀도가 웨이터 시절 호텔에 투숙하던 독일 의사로 자주 만나서 서로 수수께끼를 교환하며 친하게 지냅니다. 후반부 수용소에서 유대인과 친위대 군의관 장교로 재회하게 됩니다.

페루치오 파피니(세르지오 부스트릭) : 귀도와 함께 도시로 내려온 인물. 초반에는 귀도의 농담에 태클 걸거나 귀도가 도라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얼떨결에 계획에 동참하는 모습으로 자우 등장합니다.

엘리세오 삼촌(지우스티노 듀라노) : 귀도의 삼촌이자 그랜드 호텔의 웨이터. 후반부에서는 귀도, 조슈아, 도라와 함께 유대인이란 이유로 수용소로 가게 됩니다. 수용소에서 노인과 아이들 먼저 샤워실로 강제 이동시킬 때 샤워실에서 옷을 갈아입는 모습으로 나옵니다.

바르콜로메오(피에트로 데 실바) : 귀도와 같은 수용소 방에서 생활하는 인물. 독일어를 할 줄 압니다. 조슈에를 불쌍하게 여겨 귀도의 거짓말에 맞장구를 쳐주거나 수용소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귀도에게 알려주는 등 큰 도움을 줍니다.

줄거리

친구의 차를 얻어 타고 삼촌이 있는 로마에 온 긍정 마인드를 가진 시골 청년 귀도는 브레이크 고장으로 헤매다가 한 농장에 들르게 됩니다. 이때 2층에서 떨어진 아름다운 여성 도라를 도와주게 됩니다. 도라는 학교 선생님이었고 귀도는 삼촌이 일하는 레스토랑에서 웨이터로 일하게 됩니다. 우연히 도라를 몇 번 더 만나게 된 귀도는 그녀가 좋아지기 시작합니다. 도라에게는 경제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잘 나가는 약혼자가 있었지만 귀도의 순수하고 맑은 영혼에 마음이 끌리게 되고 귀도는 결국 열정적인 구애에 성공하고 결혼을 하게 됩니다. 5년 뒤 이들에게는 귀여운 아들 조슈아가 생겼고 도라는 여전히 학교에 출근하고 귀도는 시내에 작은 중고 서점을 운영하면서 행복한 날들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쟁이 시작되고 독일군들이 쳐들어 오면서 비극은 시작됩니다. 삼촌과 함께 조슈아의 5살 새일 준비를 하다가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세 사람은 수용소에 끌려가게 됩니다. 남편과 아들이 끌려가자 유대인이 아니었던 도라도 수용소로 가는 기차에 같이 타고 수용소로 가게 됩니다. 수용소로 갔지만 아내와는 생이별이었고 귀도는 이곳이 싫다는 아들에게 게임에 선발되어 온 것이라고 거짓말을 하게 됩니다. 게임을 이기기 위해서는 간식이나 빨대 사탕을 달라고 조르지도 말고 수용소의 규칙을 잘 지켜서 1000점을 달성해서 1등을 하면 장난감 탱크가 아닌 진짜 탱크를 선물로 받을 수 있다고 조슈아에게 말합니다. 힘든 일을 하면서도 늘 아들에게는 게임하다 왔다고 둘러댑니다. 어느 알 아이들과 노인들을 모조리 잡아 가스실로 보낸 사실을 알게 된 귀도는 조슈아게게 숨어 지내도록 게임의 규칙이라며 말합니다. 귀도는 독일군들의 식사자리에서 웨이터로 일을 하다가 우연히 방송 시설이 있는 곳을 발견하고 귀도는 아내가 좋아했던 음반을 틀어놓고 "안녕하세요 공주님?" 도라만이 알아들을 수 있는 말을 합니다. 그리고 도라는 사랑한다는 말을 듣고 서둘러 사라지는 남편과 아들 목소리에 눈물을 흘립니다. 어느덧 전쟁이 끝나간다는 동료의 말을 들은 귀도는 조슈아를 작은 창고에 숨겨두고 사람들이 아무도 없을 때 나오라고 당부를 합니다. 그리고 도라를 찾아 나섭니다. 담요를 치마처럼 두르고 조슈아 옷으로 머리를 감싼 후 여자 수용소를 기웃거리다가 독일군에 발각됩니다. 독일군에게 끌려가던 그는 작은 창고 틈으로 자신을 보고 있을 아들을 위해 윙크도 하면서 씩씩하게 걸어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는 한 구석에서 아들 모르게 귀도는 총을 맞고 죽게됩니다. 결국 독일군은 물러갔고 조슈아는 조용해졌다는 걸 느끼고 작은 창고에서 나와 기웃거립니다. 그때 들어오는 연합군 탱크를 발견합니다. 조슈아는 탱크를 타고 가는 중고 엄마를 만나 "우리가 이겼어요" 하면서 좋아합니다. 이렇게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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