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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출 대비 혜택'피킹률' 따져보면 돈번다

by richroad300 2023.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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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시대 카드테크 전략, 1~3% 유지해도 괜찮고 5% 이상이면 좋은 카드
갈아탈 때 이용실적 고려 세금등 제외 항목 '유의' 통합할인한도도 확인율

출저 : 기획재정부, 카드고릴라

고물가가 지속되며 카드테크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카드 할인으로 생활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더는 전략입니다.
전문가들은 올해 카드테크 키워드로 '고물가 생활비 절약'을 꼽았습니다. 실제로 지난달 카드 정보 사이트인 '카드고릴라 '
의 인기 신용카드 1~3위를 차지한 상품 모두 공과금, 교통비, 식비 등 생활비 관련 업종의 할인율이 높았습니다. 고물가 시대, 카드테크로 생활비를 어떻게 줄일 수 있을까 사용하는 카드 혜택이 적절한지 점검하는 법과 카드를 현명하게 사용하는 전략을 소개합니다.

신용카드 점검법

지금 쓰는 카드 혜택이 좋은지 나에게 잘 맞는 카드인지 점검하고 싶다면 '피킹률'을 확인하면 됩니다. 피킹률은 지출액 대비 신용카드 혜택이 얼마나 좋은지 평가하는 일종의 자가 진단 표입니다. 월평균 혜택 금액에서 월평균 연회비를 빼고 이를 월평균 사용액으로 나눈 값에 100을 곱하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1% 미만이면 혜택이 적은 카드, 1% 이상 ~ 3% 미만이면 유지해도 나쁘지 않은 카드, 3% 이상 ~ 5% 미만이면 적절한 혜택의 카드, 5% 이상이면 혜택이 좋은 카드로 분류합니다.
예를 들어 카드로 월평균 1만원 혜택을 받고, 연회비는 2만 원, 월평균 사용액은 100만 원이라고 가정해 봅니다. 1만 원에서 연회비를 12개월로 나눈 1670원을 빼고 100만 원으로 나눈 값에 100을 곱하면 0.8%가 나옵니다. 혜택이 적은 카드를 쓰고 있는 셈입니다.

카드 갈아타기 전 유의사항

피킹률이 낮아 새로운 카드로 갈아타고 싶다면 우선 가입하려는 카드의 이용실적 기준금액이 자신의 월평균 지출액보다 적은지 따져봐야 합니다. 할인 혜택을 누리려면 보통 전월에 일정액 이상을 소비해 이용실적을 충족해야 합니다. 이때 이용실적에서 제외되는 항목이 있어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무이자 할부액, 세금 등 이용실적에서 제외되는 항목이 있으니 상품설명서나 카드사 누리집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통합할인한도'도 살펴야 합니다. 통합할인한도는 매월 최대 할인, 적립을 받을 수 있는 한도입니다. 예를 들어 커피값최대 30% 할인을 혜택으로 제공해도 통합할인한도가 1만 원이라면 1만 원까지만 할인받습니다. 보통 카드 소비액을 30만, 60만, 90만 원 등 단계별로 나눠 통합할인한도가 달라집니다. 통합할인한도는 카드 안내장이나 카드사 누리집의 상품 상세설명란 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보험료 등 고정지출비 부담이 크다면 관련 할인을 제공하는지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 보험료, 공과금, 통신비 등 고정지출 생활비를 깎아주는 카드가 속속 출시되고 있습니다. 카드별로 각기 다른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고정지출이 큰 항목을 할인해주는지 할인율은 얼마나 되는지 가입 전 비교하길 추천합니다.

카드 더 현명하게 쓰려면

카드 한도가 부족하다면 선결제 추가 한도 이용 신청 서비스를 고려해봐도 됩니다. 카드 한도는 결제해야 복원이 됩니다. 예를 들어 결제일이 14일인 카드를 지난달 한도까지 사용했다면 14일에 카드값을 내기 전까지 카드를 쓸 수 없습니다. 이때 해당카드로 결제해야 할인을 받을 수 있거나 그달의 이용실적을 충족해야 한다면 선결제로 한도를 복원하면 됩니다. 선결제는 카드 대금 결제일이 오기 전에 미리 카드값을 내는 것입니다. 이밖에 결혼식, 병원비 등 닐시적으로 카드 한도를 올리고 싶다면 카드사에 추가 한도 이용 신청을 하면 됩니다. 심사를 거쳐 승인되면 카드 한도를 한시적으로 높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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