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이 '국민희망대출' 출시
최고금리 연 10% 미만으로 제한"
국민은행이 2금융권의 고금리 신용대출을 낮은 금리의 은행권 대출로 바꿔주는 'KB국민희망대출'을 27일 출시합니다. 지난 9일 금융감독원과 함께 개최한 '상생 금융 확대를 위한 금융소비자 현장 간담회'에서 내놓기로 한 상생 금융프로그램 후속 조치입니다. 은행에서 돈을 빌리기 어려운 중·저신용자들이 이자 비용을 줄이는 것은 물론 개인 신용도도 높일 기회라고 금융권은 보고 있습니다.
KB국민희망대출 대상은 저축은행 카드사 등 2금융권 신용대출을 보유한 근로소득자입니다. 국민은행 외 다른 은행과 거래하는 금융소비자도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5000억 원 규모로 이 대출을 실행할 예정입니다.
국민은행은 자체 내부평가 모델을 활용해 그동안 은행권 대출이 어려운 다중채무자 등 중.저신용 차주도 이용할 수 있도록 대상 요건을 크게 완화했습니다.
또 사회초년생 소비자를 고려해 1년 이상 재직하면 대출 신청이 가능하게 했습니다.
소득 요건도 연소득2400만원 이상으로 낮췄습니다.
대출금리는 최고 연 10%미만으로 제한하고 상환 기간에 기준금리(금융채 12개월 만기)가 오르더라도 계속 10% 미만 금리를 적용합니다.
다중채무자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다중채무자는 대출한도를 부여하기 어렵지만 KB국민희망대출은 별도의 감액이나 거절 기준 없이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1억 원까지 한도를 부여합니다. 최종 대출액은 고객이 보유한 2 금융권 신용대출의 상환금액으로 고객별 금융회사 대출잔액 및 소득에 따른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범위 내에 서 대환이 가능합니다.
대출 상환은 원금 또는 원리금 균등 분활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대부분 2 금융권 신용대출 5년 이내 분할상환을 요구하는 것과 달리 국민은행은 기간을 최장 10년으로 늘렸습니다.
이용조건
| 내용 | 제2금융권 대출을 은행 대출로 대환 |
| 대상 | 제2금융권에 신용대출이 있는 근로소득자 |
| 신청자격 | - 연소득 2400만원 이상 - 재직기간 1년 이상 - 다중채무자도 신청가능 |
| 대출한도 | - 최대 1억원내에서 기존2금융권 신용대출 상환금액까지 - DSR40% 이내 범위 |
| 대출금리 | 최고 연10%미만 |
| 상환방식 | 최장 10년 원금 또는 원리금균등분활상환 |
준비서류
- 본인 신분등
- 재직 및 소득확인서류
- 대출잔액 확인서(대환대상 금융회사가 발급한 채무확인서류)
각종증명서 발급관련
SB저축은행중앙회 바로가기
2 금융권 대출 쓰시는 분들은 국민은행에서 상담받아보세요.
댓글